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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오리역 일대 제4테크노밸리 조성 계획 발표

신상진 시장 “성남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프로젝트” 강조

김정덕 기자 | 기사입력 2024/09/11 [12:28]

성남시, 오리역 일대 제4테크노밸리 조성 계획 발표

신상진 시장 “성남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프로젝트” 강조
김정덕 기자 | 입력 : 2024/09/11 [12:28]
▲ 신상진 성남시장이 제4테크노밸리 조성사업를 설명하고 있다    

 

[뉴스후=김정덕 기자] 성남시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새로운 테크노밸리 조성에 나선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리역 일대에 제4테크노밸리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이번 사업이 성남시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오리역 일대가 성남시 남측 관문으로 중요한 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한국토지주택공사 오리사옥, 구 법원검찰청 부지 등이 포함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역은 분당 신도시 개발 당시 외곽 지역이었으나, 현재는 용인시와 인접해 개발 압력이 높아진 상태다.

 

신 시장은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도시 개발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은 단순한 주거지나 상업지 개발을 넘어 고밀도 복합 개발을 통해 성남시의 경제와 기술적 성장을 이끌 중심지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개발의 핵심은 오리역 일대를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하는 미래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것이다. 성남시는 첨단 기술 연구소, 스타트업 지원센터, 첨단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특히 판교와의 연계성을 극대화하여 성남시 전체가 IT 및 첨단 기술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게 될 예정이다.

 

성남시는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술 도시로 도약할 것이며, 공공 부지를 중심으로 복합 고밀도 개발을 추진해 성남시가 추구하는 비전을 선도적으로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시장은 오리역 테크노밸리 개발이 지역 경제를 재도약시키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특히 청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이번 개발이 성공하면 성남시는 더욱 젊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성남시는 친환경 스마트 시티 기술을 도입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도시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신 시장은 이번 개발이 성남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프로젝트임을 강조하며, "성남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또한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번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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