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김경일 파주시장, "2025년은 민생 회복과 미래 도약에 올인할 것"

3대 시정 목표 제시 "세련된 도시로의 잠재력 키우겠다"

김정덕 기자 | 기사입력 2025/01/16 [15:29]

김경일 파주시장, "2025년은 민생 회복과 미래 도약에 올인할 것"

3대 시정 목표 제시 "세련된 도시로의 잠재력 키우겠다"
김정덕 기자 | 입력 : 2025/01/16 [15:29]

 

▲ 김경일 파주시장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2025년 시정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뉴스후=김정덕 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이 2025년 시정 방향에 대해 "올 한해 민생화복과 미래발전을 위해 전력질주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6일 파주시청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어려운 경제 여건과 정국 혼란으로 인해 민생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 상황을 먼저 언급했다. 

 

김 시장은 "민생이 어렵고 팍팍할 때는 공공재정이 제대로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2025년 첫 업무로 민생회복지원금을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민생이 제 궤도에 오를 때 까지 확대 제정을 통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민생이 기본입니다!'를 모토로 ①대한민국 기본사회 선도도시 건설 ②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 ③수도권 문화·생태휴양 메카 건설이라는 3대 시정 목표와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밝혔다.

 

첫 번째로 제시된 시정 목표는 ‘대한민국 기본사회 선도도시 건설’이다. 김 시장은 ‘전국 최초 긴급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전국 최초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 도입’, ‘전국 최대 수준의 지역 화폐 발행’ 등 그간 파주시가 기본사회 추진에 앞장서 왔음을 강조했다.

 

2025년에는 21일부터 지급되는 1인당 10만 원의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파주페이(지역화폐) 발행·인센티브 최대수준 유지 ▲청소년의 마을버스 및 파프리카 요금 지원 등 ’파주형 청소년 기본교통‘, ▲마을버스 공공화 추진 ▲파주형 공공주택 및 공공에너지 정책 도입 ▲파주형 공공요양시설 설립 추진 계획에 대해 밝혔다.


두 번째 시정 목표로 제시한 ‘100만 자족도시 신속진입’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50만 대도시 진입을 기점으로 100만 자족도시 도약을 목표로 한 각종 도시개발과 교통, 문화, 교육 등 전 분야에 걸친 정책들의 추진 속도를 한층 더 가속화할 것임을 천명했다.

구체적 실행계획으로 ▲평화경제특구,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각종 기업 유치 역량 집중 ▲스포츠·문화·상업이 어우러진 최첨단 스포츠융복합 도시개발을 목표로 한 ‘파주돔’ 유치 추진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기 착공 및 종합병원 유치 ▲GTX 문화공원 실시설계 및 민간시행 상업ž업무시설 인허가 완료 등 GTX 역세권 개발 본격화 ▲지하철 3호선, 통일로선, KTX문산 연장, GTX-H노선 등 미래철도망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민선8기 파주시의 핵심 사업인 ▲성매매집결지 폐쇄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본격 추진 ▲기업박람회 글로벌화 ▲파주문화재단 본격 운영으로 100만 문화도시 기반 구축 등도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 과제로 제시됐다.

세 번째 시정 목표인 ‘수도권 문화·생태휴양 메카 건설’은 파주시가 보유한 수많은 문화ž생태 자원을 또 하나의 미래발전 원동력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으로 ▲임진강 지방정원과 공릉천 지방생태 정원 조성 추진 ▲율곡문화벨트 조성사업 ▲국립율곡정신문화진흥원 설립 추진 ▲DMZ평화관광 고도화 등을 주요 역점사업으로 추진한다.

이날 제시한 파주시의 시정 구상과 실천 방안에 대해 김 시장은 “시민을 위해, 더 나은 파주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고,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임을 강조하며 “올해도 2,000여 파주시 공직자와 함께 민생에 올인(All人)하며 민생회복과 미래발전을 위해 전력 질주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제시된 중장기 목표에 대해 김 시장은 "미래를 위한 준비는 누구라도 해야 할 일"이라면서 "파주는 과거와는 달리 경제는 물론 문화, 복지, 관광등 모든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저력을 갖춘 만큼 세련된 도시로 거듭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배너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