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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후 서규식 기자] 경기 의정부갑 오영환 후보가 ‘국민에게 안전을! 의정부의 미래를!’이라는 슬로건으로, ‘오영환의 희망 119’ 정책비전을 발표했다.

오영환 후보의 정책비전 선포식은 31일 의정부 성모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함에 따라 청중이 운집하는 비전선포식은 치르지 않고, 오 후보가 별도의 공약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해 오영환 후보의 페이스북 등 SNS에 이를 소개했다.

오영환 후보의 정책 공약 설계에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책실장 출신인 김수현 전 정책실장이 오 후보 정책자문단장을 맡아 공약설계에 도움을 줬다.

비전은 소방관 출신 오영환 후보의 출동하는 정치, 현장의 정치의 느낌을 살려 ‘희망 119’로 정했다.

119중 ‘11’은 2대 비전으로 ▲더 빠르고 활력 있는 기회의 도시 ▲더 따뜻하고 안전한 희망의 도시로 2대 비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9가지의 9대 공약을 발표했다.

9대 공약은 ▲지하철 8호선 별내에서 녹양까지 연장 ▲국도 3호선-서부로 연결 나들목 조기 완공 ▲경기 북부의 발전과 경기 북부 거점도시화 ▲경기의료원 의정부병원 확장 이전 ▲호원노인종합복지관 신설 ▲가능동 미군부지(CRC) 연구개발단지 유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 확대 ▲미세먼지 제로, 아이사랑 놀이터 확대 설치 ▲의정부청년희망센터 설치 등이다.

오영환 후보는 9대 공약과는 별도로, ‘내 삶의 도움이 되는 오영환의 약속!’으로, ▲수수료 없는 의정부시 공공배달앱 출시 ▲의정부시 국유재산지 및 공공기관 점포 임대료 한시적 전면 인하 ▲보건용 마스크 건강보험 적용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또,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한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과 스마트119 안심콜 시스템 혁신과 같은 스마트 안전도시로 의정부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오영환 후보는 안전, 청년, 정치개혁 분야의 별도 입법 공약도 제시했다. 이를 보면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같은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성폭력특별법 양형을 강화하기 위한 입법을 추진하고, 스토킹처벌특례법 제정을 통해 성폭력을 방지하기 위한 입법 비전을 제시했다.

또, 재난 안전과 관련한 공약으로, ‘국가재난관리 및 조사위원회 설치법’을 통해 독립된 국가재난관리기구 설치, 재난취약계층 안전관리 특별법 제정과 같은 사회 취약 계층 보호방안도 제시했다.

또한 젊은 후보, 청년 후보답게 ‘청년정치발전기금조성법’ 발의, 40세 미만의 후보자에게는 기탁금을 폐지하거나 하향 조정하는 등 청년 정치인을 육성할 환경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오 후보는 정치개혁의 일환으로, 무노동 무임금법, 회의불출석방지법, 국회파행금지법과 같은 국회개혁과 정치개혁을 위한 과감한 방안도 제시했다.

오영환 후보는 “제가 제시한 비전과 공약을 통해 의정부의 담대한 변화를 이루겠다”며 “집권당의 총선승리를 통해 국민이 안전하고, 미래가 있는 의정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