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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청년 스타트업 '신촌 벤처밸리' 조성 박차
연세대 캠퍼스타운 창업공간 리모델링 착수, 60개 입주기업 모집
 
서규식 기자 기사입력  2020/06/04 [09:01]

신촌 벤처밸리 조성도


[뉴스후] 서대문구는 청년 창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신촌지역 일대를 거점공간과 입주시설로 연결하는 ‘신촌 벤처밸리 조성사업’을 올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청년창업꿈터 1, 2호점 연세대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 이대 캠퍼스타운 단위형 사업 신촌 스타트업 청년임대주택 등을 연계해 ‘청년창업 벨트’로 만든다는 목표다.

여기에다 이미 자리 잡고 있는 신촌, 파랑고래 신촌 박스퀘어 창작놀이센터 신촌 문화발전소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구는 지난달 6일 노후 고시원을 리모델링한 청년창업꿈터 2호점을 개관했다.

IT 및 문화예술 분야 등의 13개 청년 창업가 팀이 입주를 마치고 ‘청년창업꿈터 1호점’과의 연계를 통해 신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참고로 2017년 개관한 1호점에는 8개 기업이 입주해 지난해까지 68억원에 이르는 매출실적을 기록하며 청년창업의 가능성과 지원 효과를 증명했다.

특히 ‘불가사리’ 성분으로 친환경 제설제를 생산 판매하는 ‘스타스테크’는 35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려 이곳의 상징적인 모델로 자리 잡았다.

구는 올해 2월에 ‘청년창업꿈터 1호점’의 창업·주거공간 1곳을 휴게실로 리모델링해 보다 쾌적한 창업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성과평가를 거쳐 이용 기간이 연장된 2개 기업과 신규 선발된 5개 기업 등 총 7개 기업이 1호점에 입주해 있다.

청년창업꿈터 1, 2호점 입주 기업들에는 주거가 가능한 독립형 사무공간 창업분야의 수준별 역량강화 프로그램 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입주 기간은 1년이며 성과평가를 통해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서대문구는 이 같은 사업을 통해 초기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며 청년 주거빈곤과 실업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나가고 있다.

2020년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 ‘종합형’ 선정대학인 연세대학교의 창업거점공간 ‘에스큐브’도 올해 9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창천노인복지센터를 새롭게 리모델링한 뒤 독립적인 창업공간을 마련해 60개 팀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에스큐브’는 대학의 창업지원 모델과 서대문구의 도시재생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어형’ 청년 창업가 육성을 목표로 한다.

캠퍼스타운 사업 ‘단위형’ 선정대학인 이화여자대학교도 스타일테크 랩과 체험스튜디오를 오는 7월 오픈할 예정인데 자체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3개 팀을 입점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들 캠퍼스타운 입주 팀에는 최대 500만원의 사업자금, 창업공간, 창업교육 프로그램 등이 지원된다.

아울러 서대문구는 지하 3층, 지상 13층에 1인 가구 165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신촌 스타트업 청년임대주택을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구는 캠퍼스타운을 포함한 신촌 지역의 스타트업 청년들이 이곳에 입주할 수 있도록 SH공사 및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신촌 지역 청년창업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될 ‘신촌 벤처밸리’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서대문구는 창업의 꿈을 가진 청년들에게 최선을 다해 새로운 도전의 장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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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6/04 [09:01]  최종편집: ⓒ 뉴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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