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보건소(소장 한상녕)가 지난 9일 전의경교육대 교육생 156명을 대상으로 한방으로 다스리는 정신건강예방 “EFT(Emotional Freedom Techniques) 코칭” 교육을 실시했다.

EFT는 손가락으로 경락을 두드리며 부정적인 감정이나 증상을 말로 되뇌임으로써 부정적인 기억과 감정을 해소하는 기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EFT는 매일매일 생기는 스트레스에 대해 경락에 일정자극을 가하고 반복하여 생각을 바꾸는 것으로 매우 간단하다”며 “제한된 생활에서 우울감과 스트레스, 정서불안 등 군복무 의욕 저하나 부적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교육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EFT를 적극 활용해 군 생활동안 몸과 마음을 긍정적으로 채우고 나아가 나의 삶 전체에 여유를 갖고 즐기며 살아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1회씩 총 6회에 걸쳐 전의경교육대를 방문하여 입교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EFT를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