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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시장 김학규)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농협이 주관한 ‘2012년 경기축산 G-Festival’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지난 12일∼13일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FTA체결 등 축산물 수입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인들에게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 품질 좋은 우수축산물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우수한우선발대회, G-Festival 체육대회, 어린이 사생대회, 우수축산물 시식 및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시는 홍보관 운영에서 지역특성을 적정하게 표현한 것을 비롯해 개막식 지정좌석 전원참석과 차분한 질서유지로 시·군 참여도 평가결과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우수한우선발대회 5개 부문 가운데 경산우 부문(하은용) 우승을 비롯해 암송아지(심응화), 3세대(용인축협), 고급육생산어미소(용인축협) 부문 장려상 등 4개 부문을 각각 수상했으며 G-Festival 체육대회에서도 여자피구 준우승 비롯해 단체줄넘기, 줄다리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종합평가 결과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소비자에게 용인한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축산농가들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여건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