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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아토피를 이기는‘아이튼튼 인형극’공연을 총 30회 펼친 가운데 4,300여명의 아동들이 관람해 성황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수지구보건소는 올해‘아토피 안심 용인’을 만들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아토피를 이기는 튼튼한 어린이 인형극을 마련, 진행해 왔다.

‘아이튼튼 인형극’은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긁적이’가 요정‘예방이’와 선생님의 말을 통해 아토피피부염을 극복해 나간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인형극 공연 뿐 아니라 ‘올바른 음료수 마시기’도 알려주는 행사도 가져 관심을 끌었다. 영양사가 식품첨가물이 들어간 음료수가 제조되는 과정과 올바른 음료수를 만드는 과정을 시연하면서, 올바른 음료수를 직접 아이들에게 마셔보게 하는 시간으로 펼쳐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예방관리수칙을 아이들이 제대로 이해시키기 위해 아이들의 눈높이 프로그램인 인형극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행사취지를 밝히면서 “내년에는 재미와 지식을 같이 전달할 수 있는 인형극 공연을 좀 더 많이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