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백대식)의 기획공연들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지방 기획공연으로서는 이례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화성시문화재단의 5번째 창작극 프로젝트 ‘공룡보물탐험대’는 티켓오픈이후 기준으로 전체 공연장 기획공연 랭킹 1위, 전체 어린이 공연 랭킹 5위(11월22일, 인터파크자료)를 기록하였으며, 화성아트홀 개관 4주년 기념공연인 ‘쎄시봉 추억콘서트’도 11월21일 티켓오픈시 전국 공연장 기획공연 랭킹 3위를 차지하며,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전당 등 서울의 쟁쟁한 공연장들의 기획공연을 물리치고 흥행몰이 중이다.

특히 ‘공룡보물탐험대’는 아직 한 번도 선보인 적 없는 창작 초연 뮤지컬임에도 불구하고 흥행 아동극인 ‘번개맨의 비밀’, ‘뽀로로의 대모험’, ‘로보카폴리’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아동극 랭킹 5위권 내를 지키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뮤지컬은 한반도 최초로 화성에서 발견된 뿔공룡 코리아 케라톱스 화성엔시스를 모델로 하여 만들어졌으며, 1억300만년 만에 알에서 깨어난 화성엔시스가 새로워진 화성시에서 겪는 모험담을 흥미진진하게 엮어내고 있다.

‘쎄시봉 추억콘서트’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화성아트홀 개관 4주년을 기념하여 70년대 통기타 시대를 주도했던 윤형주와 김세환이 함께하는 이번 콘서트는 젊은 시절의 추억과 낭만을 그대로 다시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사랑하는 마음’, ‘길가에 앉아서’, ‘토요일 밤에’, ‘하얀나비’ 등 제목만으로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음악과 두 사람의 입담은 벌써부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이 외에도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등의 에니메이션으로 유명한 지브리 에니메이션을 재즈음악으로 들을 수 있는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 내한공연’을 선보이며, 크리스마스 이브에 떠나는 가족음악여행 ‘첼리스트 양성원과 클라리넷 앙상블 레봉벡의 FUN한 음악여행!’, ‘2012년 아듀콘서트’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화성시문화재단 백대식 대표이사는 “연말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 것이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또한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창작극프로젝트에 대한 성과가 이어지며, 화성시문화재단 기획 작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는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창작극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시민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획공연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1588-5234 art.hcf.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