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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조재록)는 22일(화)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계사년 새해에 파주시민의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고자 ‘우주호와 음악친구들’을 초청해 ‘농촌사랑 농촌희망가꾸기 신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농협중앙회와 농어촌문화미래연구소가 주최하고 파주시의 후원으로  농촌지역에 품격 높은 음악회를 개최해 농업인과 시민의 문화생활 향상 및 건전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 참여한 ‘우주호와 음악친구들’은 2004년 결성된 이후 700여회의 음악회를 통해‘어메니티 음악회’와 ‘장애인·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음악회’로 농어촌지역의 클래식 저변 확대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음악회는 ‘경복궁타령’, ‘산촌’, ‘아름다운 사람들’, ‘oh! happy day’‘최진사네 셋째 딸’등 많은 이들에게 익숙한 가곡과 가요, 연주를 공연자와 450여명의 관객이 함께하는 축제의 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파주시 금촌동 박모씨는 “클래식이라고 해서 처음에는 재미없고 따분할 것이
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재미있고 즐거운지 몰랐다.”며 “농업인과 시민들을 위해 신년음악회를 마련해 준 농협과 파주시에 고맙게 생각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농협 담당자는“문화·예술분야를 접하기 어려운 농촌지역 농업인들의 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음악회를 마련했는데 예상외의 큰 호응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농업인들의 문화·복지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