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백대식)은 2013년도 찾아가는 문화공연 그 첫 번째 시간을 4일 오전 화산동에 위치한 화성시근로자복지관에서 화산노인대학 입학생들과 함께 하였다.

문화재단의 ‘찾아가는 문화공연’ 사업은 문화 인프라 시설이 낙후된 관내 문화소외지역이나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공연과 교육,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어촌마을을 위한 농어촌문화마당, 공단지역 및 이주노동자, 다문화 밀집지역을 찾아가는 다문화공감, 학교, 도서관을 대상으로 한 문학콘서트, 복지기관이나 시설아동, 어르신 등을 위한 소외계층 공연 등 다양한 무용, 음악, 전통, 대중, 극예술 및 예술교육 등의 찾아가는 문화공연이 연 200회이상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약 160명의 화산노인대학 입학생들을 축하하기 위하여 방문한 시장님의 축사에 이어 학생선서 등 1부 입학식을 마치고, 2부 찾아가는 문화공연에서는 국악을 전공한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국악실내악팀의 다양한 국악한마당이 어르신들의 흥을 돋구었다.

민요를 따라 부르며, 박수치고, 맘껏 웃으며 어깨를 들썩거리는 어르신들의 열정으로 50여분의 공연은 즐거움으로 가득했다.

화산노인대학 학장은 “우리 노인대학을 찾아와서 축하공연을 해준것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머리가 좀 하얗게 변한 것 외에는 우리 노인대학 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도전정신은 젊은이들과 비교할 바가 아니다” 라며 함박웃음을 보였다.

또한 같은날 오후 재단은 남양동 주민센터의 사랑나눔 바자회 행사장을 찾아가 흥겨운 사물놀이 문화공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