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과 열정을 바쳐 민주당을 혁신하고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

민주통합당 17대, 19대 재선 국회의원(성남 수정)인 김태년 의원은 10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당 위원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이같이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의원은 "민주당이 수권정당으로 국민들에게 신뢰와 안정감이 부족해서 정권교체에 실패했"며 "민주당을 혁신체제로 바꾸는 것이 해답으로 민주당을 바꾸는 혁신의 밀알이 되겠다”고 했다.

경기도당 위원장의 3대 조건으로 ▲민주당을 지켜온 정통성과 헌신성 ▲경기도당의 자산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역량 ▲위기관리 경험과 혁신 비전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과 영광과 좌절을 함께한 역사 ▲재선 국회의원으로 소통과 통합력 ▲두 번의 비상지도부와 혁신위원으로서의 경험 등을 갖추고 있는 자신이 경기도당 위원장에 적임이라는 인물론에서 비교우위를 강조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 혁신위원회 위원과 국회 정치쇄신특위 간사로서 전문성과 역량을 살리겠다”며 ▲계파정치, 줄세우기 정치 타파 ▲ 생활정치, 민생정당으로 체질변화 ▲지역위원회 활동의 합법화 ▲당원들에 대한 서비스 강화 ▲취약지역과 원외지역 대폭 지원 ▲대학생위원회와 직장위원회 구축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의원은 “민주당 혁신과 지방선거 승리가 2017년 정권교체로 가는 시작”이라며 “경기도당이 중심에서 민주당 집권의 대장정을 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 낮고 더 열정적으로 경기도당을 운영하겠다”며 “기회를 주면 일로써 보답하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