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학년 칼림바 연주

[뉴스후=서규식 기자] 주원초등학교는 감성표현교육을 통해 꾸준히 갈고닦은 능력을 공연하는 2022년 주원초등학교 ‘해오름제’를 실시했다.

주원 교육공동체는 2019에서 2021년까지 꾸준히 감성표현 교육을 실시하면서 2022년에는 내실 있고 체계적인 감성표현 교육이 되도록 새롭게 준비했다.

주원초 학생들은 학년별로 1학년 뉴스포츠, 2학년 칼림바, 3학년 사물놀이, 4학년 카혼, 5학년 우쿨렐레, 6학년 연극을 배웠다.

학교자율교육과정으로 또는 교과, 창의적체험활동을 활용하여 연간 24차시의 감성표현교육을 운영했다.
매해 11월 주원초만의 축제 ‘해오름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체 학년과 학부모님과 함께 한자리에 모이지 못해 아쉬움이 크지만, 코로나19로 2년간 ‘해오름제’를 할 수 없었다가 실시하게 되니 모처럼 더욱 생기 있는 2022년 가을이 됐다.
감성표현교육을 마무리하며 주원초 해오름제를 통해 11월 10일(목) 1학년 동시 낭송, 2학년 칼림바와 리듬합주, 11월 18일(금) 6학년 연극과 끼 발표, 11월 24일(목) 3학년 사물놀이, 4학년 카혼 연주, 5학년 우쿨렐레 연주로 그 막을 열고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총 24차시로 진행되는 수업 시간의 꾸준한 배움과 연습이 녹아져학생들은 제법 즐길 줄 아는 수준으로 발전하여 처음보다 여유 있는 모습이 관찰됐다.

1학년은 2학년이 되면 칼림바 연주를 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2학년은 자신들이 했던 동시 낭송의 때를 돌이켜 보며 동생들이 떨릴 것 같다고 힘껏 격려하고 응원하며 아우르는 시간이 됐다.

3학년, 4학년, 5학년은 서로 같은 반끼리 공연을 관람하며 앞으로 배울 것을 눈여겨보며 관심 있게 관람하는 모습과 선배는 후배를, 후배는 선배를 응원하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6학년은 각 반이 다른 주제로 연극을 진행하여 각 반별 연극 공연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졸업을 앞둔 6학년은 전체가 함께 한 자리에 모여 공연을 하고 감상하면서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끼와 열정을 온전히 쏟아낼 수 있었던 멋진 무대였다.

한편, ‘감성표현교육’은 주원초등학교의 특색활동으로 동두천양주교육 홍보 영상으로 제작해 지역 사회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2023년에도 주원초등학교 감성표현교육을 꾸준히 펼치고 적용하여 초등학교 시기에 오롯이 기억에 남을 감성의 꽃을 아이들의 삶에 피울 수 있도록 힘쓰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