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후반기 성남시의회 의장에 현 이덕수 의장, 부의장 안광림 의원 선출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 "시민저항 일으키는 횡포" 비판
한편 이날 의장과 부의장 모두 국민의힘 의원이 선출된 것에 대해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시의회 민주당은 이날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여대야소 상황임에도 신상진 성남시장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야당인 민주당 소속 의장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하기에 의장선거에서 당론으로 후보를 당당히 결정하고 3차 결선투표까지 갔다."면서 "하지만 숫 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국민의힘 소속 의원에게 의장을 내주었다."고 밝혔다.
또 "이어진 부의장 선거에서는 이준배 대표의 정회 요청에도 불구하고, 이덕수 의장은 부의장 선거를 국민의힘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강행하여 같은 당 의원을 선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준배 대표는 “관례를 저버리고 부의장 자리까지 차지한 국민의힘은 시민의 큰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며 “의회의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반하는 의회 독재로 기록될 것”이라며 향후 강력한 투쟁으로 맞설 결의를 밝혔다.
성남시의회는 오는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5개의 상임위원장과 2개의 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고 28일 제3차 본회에서 각 위원회 부위원장 선임 및 의석배치를 완료하여 7월 1일부터 제9대 후반기 의정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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