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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안양시 의회 박준모 의장 “기업과 젊은 층 유입을 통해 활기 넘치는 안양을 만들겠다”

54만 시민들의 목소리 귀담아 듣는 열린 의회 활동 약속

김정덕 기자 | 기사입력 2024/07/27 [13:26]

<인터뷰>안양시 의회 박준모 의장 “기업과 젊은 층 유입을 통해 활기 넘치는 안양을 만들겠다”

54만 시민들의 목소리 귀담아 듣는 열린 의회 활동 약속
김정덕 기자 | 입력 : 2024/07/27 [13:26]
▲ 박준모 안양시 의회 의장-안양시의회 제공     

 

안양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에 취임한 박준모 의장이 시민의 행복과 안양시 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를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박 의장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아낌없는 충고와 조언을 바탕으로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의회의 민주성과 투명성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모든 의원이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 “바른 의정을 구현하기 위해 더욱 투명하고 올바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그의 말에서 굳은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안양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 힘 의원 수가 비슷하여 갈등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박 의장은 “의정활동 중 의견 충돌이 있을 수 있지만, 시민을 위해 일한다는 목표는 동일하다”고 말했다. 그는 양당 대표가 중심이 되어 문제를 해결하고 협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만남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개별 의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갈등을 조율하며 소통을 기반으로 한 대안 모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장은 안양시를 청년들이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 문제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정책을 펼치겠다는 의지는 “청년은 우리의 미래이자 지역 경쟁력 활성화의 핵심”이라는 그의 생각에서 비롯되었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활동 등을 통해 청년들이 원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실현하겠다고 밝힌 그는 청년과 기성세대의 교두보 역할을 하며 청년들이 직면한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또 의회와 집행부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해 지방자치의 ‘동반자’로서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정 전반과 예산편성 및 운용을 엄격히 심사하고,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대안을 제시해 시민 중심의 시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재선 의원으로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로 박 의장은 LG 유플러스 초고압선 지중화 관련 민원을 해결한 경험을 꼽았다. 주민들과 함께 초고압선 전자파 유해성을 밝혀내고, 초고압선 지중화 선로 전 구간에 차폐막을 설치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그는 안양시 전자파 안심지대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공동 발의하여, 영유아 및 아동·청소년을 전자파 노출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하는 데 앞장섰다.

 

박 의장은 안양시의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을 통해 미래세대까지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의장으로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민공감형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청년들이 안양시에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끝으로 박 의장은 “안양시의회는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시민의 소리를 경청하겠다”라면서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 없이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일이 가득하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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