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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전략 논의

2024 기후위기 컨퍼런스 개최

김정덕 기자 | 기사입력 2024/09/10 [14:27]

고양시,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전략 논의

2024 기후위기 컨퍼런스 개최
김정덕 기자 | 입력 : 2024/09/10 [14:27]
▲ 2024 기후위기 컨퍼런스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특례시 시장     

 

[뉴스후=김정덕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9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4 기후위기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 행사는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고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탄소중립을 통한 SDGs 실현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 김덕일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회장, 나도은 고양시지속협 상임회장을 비롯해 경기도 내 지속협 위원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식과 주제별 토론회로 구성됐다.

 

이동환 시장은 ‘COP33을 통한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치며, 2028년 COP33 유치와 함께 고양시를 글로벌 탄소중립 자족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시장은 "서울로의 출퇴근량만 줄여도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하다"며, 제로에너지 빌딩과 녹색건축물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고양시의 생태환경을 활용해 기후 산업을 지역의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햇빛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RE100 활성화 ▲성평등한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수립 ▲자연기반 해법(NBS)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등 네 가지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나도은 상임회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발전의 방향을 제시하고, 실천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24 기후위기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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