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후=김정덕 기자] 안성시는 삼죽면 용월리에 위치한 동부지역 생활체육공원 내 축구장을 보수하여 새단장을 완료했다. 시는 경기도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확보한 도비 3억원과 시비 9억원의 총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하여 노후한 축구장 인조잔디를 전면 교체했으며, 기존에 파손되고 기울어진 펜스를 전체 철거 후 그물망 울타리로 신설했다.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 과정에서 노후한 인조잔디를 폐기물 처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육군 제3605부대에 인계 재활용함으로써 폐기물 처리비용 약 1억원을 절감했고, 그물망 울타리 기둥을 녹색이 아닌 ‘석남사돌계단색’으로 도색하고 검은색 그물망을 사용하여 선수들과 관람객이 경기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축구장을 이용한 한 시민은 “축구장이 전반전으로 밝아진 느낌이다. 축구공과 선수들이 더 잘 보이고 새로운 인조잔디에 너무 만족하여 자주 사용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시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공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시민 누구나 공정하고 편리하게 경기공유서비스를 통한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다. 안성시는 이번 동부지역 생활체육공원 내 축구장 새단장으로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시민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도모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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