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늦기 전 국민건강위해 총대 맨다는 각오로 직언결심
이제 정부가 나서야 할 때...특단의 조치요구 ‘행보주목’

한 평생 ‘좋은 물마시기운동’ 펼친 교육자 출신 사업가

▲ 올해 80세 강송식 한우물 대표는 “더 늦기 전 역삼투압정수기 퇴출운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뉴스후

회사에서조차 사장님이 아니라 선생님으로 불리는 강송식 씨. 올해 80세다. 하지만 아직도 현역에서 뛰는 기업인이다. 건강도 젊은이 못지않다. 서울대를 나와 경기고에서 영어를 가르치던 그가 교직을 그만두고 평생 한 일은 정수기 만드는 일이었다. 좋은 물이 곧 국민의 건강을 지켜준다는 확신으로 시작했다. 그런 강 선생님이 분노하며 일어섰다. 대한민국 먹는 물 시장에 경종을 울리겠다고 나선 것.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물러날 수 없다는 심정으로 국내 먹는 물 시장에 대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선언한 그를 만나 그 이유를 들어봤다. 
             
역삼투압정수기 대란예고

“현재, 대한민국가정의 80%이상이 역삼투압정수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 댁에서 사용하는 정수기 대부분이 역삼투압방식 정수기입니다”

(주)한우물 강송시 대표는 그래서 큰 걱정이다. 바로 가습기 사태와 같은 큰 재앙이 예견되고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역삼투압정수기에서 나오는 물은 ‘죽은 물’이란 것이 강 대표의 주장이다.
아니 그만의 주장이 아니다. 2012년 4월27일 울산MBC는 보도특집 다큐멘터리 ‘워터 시크릿:미네랄의 역설’이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내보낸 적 있다. 지금도 인터넷을 통해 기사와 동영상을 찾아볼 수 있다.

국내외를 취재하며 1년 동안 준비한 이 방송은 당시 제260회 지역기획보도 방송부문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한데 이어 방송통신위원회 지역방송부문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그만큼 깊이 있고 신뢰감이 가는 방송이었다.

방송내용은 충격적이다. 방송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시는 역삼투압 정수기 물이 오히려 암세포를 활성화하고, 당뇨병을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까지 내놓았다.

또 역삼투압정수기 물은 미네랄을 제거해 오히려 인체에 해롭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특히 객관적인 심층실험을 통해 중점적으로 보도했다. 역삼투압정수기의 실체와 부작용을 과학적으로 조명한 내용을 내보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당시 이명박 정부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박근혜 정부 역시 다르지 않았다.  
강 대표는 그 배경에 대해 경제력이 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주장했다. 막강한 자금을 가진 정수기업체의 전방위로비 때문이라는 것.   

“이제 새 정부가 들어선 만큼 국민건강을 위해 나서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 특단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강 대표는 국민들도 깨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연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정수기가 건강을 지켜주는 것인지, 아니면 해를 주는 것인지 알고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정부가 그 기준은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국민을 속인 역삼투압정수기

강 대표는 역삼투압정수기에 대해 충격적인 발언을 털어놓았다. 바로 역삼투압정수기가 국내 시장을 장악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마디로 국민을 속인 겁니다. 이제는 과학적으로 입증됐지만 1991년 낙동강 페놀오염 사건 이후 수돗물에 불신을 가진 국민은 이들의 어이없는 실험에 넘어간 것입니다” 

바로 역삼투압정수기 영업사원들이 휴대했던 TDS(총용존고형물)측정기가 한몫했다는 것.
당시 판매사원들은 수돗물, 지하수, 미네랄정수기 물을 TDS기기로 측정 후 수치가 많은 것은 오염이 많이 된 것이라고 했다.

수돗물의 경우 TDS 수치가 약 80ppm에서 100ppm정도, 미네랄이 많이 함유돼 있는 지하수나 샘물의 경우 200까지도 올라간다. 반면, 물속의 미네랄을 거의 걸러낸 역삼투압 정수는 0이나 1로 측정된다. 수치가 낮은 것이 증류수 즉 ‘죽은 물’이란 것은 국민은 몰랐던 것이다.

역삼투압방식 정수기의 물은, 미네랄 성분 등이 대부분 제거돼 증류수에 가까운 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먹는 물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역삼투압정수기. 최근에도 국민을 기만하는 광고를 멈추지 않고 있다.

강 대표는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국민건강을 위해 역삼투압정수기 추방운동을 멈추지 않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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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송식 대표가 한우물에 빠진 이유는?

전해약알칼리수가 몸에 좋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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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물정수기 물은 물맛이 좋다. 먹어보면 알 수 있다. 게다가 한우물정수기가 생산하는 전해약알칼리수는 몸에 좋은 물이다.
우리 인체의 세포나 혈액은 약알칼리성을 띠고 있다. 그래야 건강한 면역체를 간직할 수 있다. 전기분해를 통해 정수를 해야 물속의 미네랄 성분이 그대로 남아서 몸속의 면역체를 길러준다.
그래서인 지 한우물정수기 물 덕분에 병이 낫거나 호전됐다는 고객이 많다. 새로운 소개시켜주기도 한다. 제자들 중에는 직접 찾아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들의 입소문이 30년 한우물을 지탱하게 해준 힘이다. 
강 대표는 우여곡절 끝에 지난 2004년 미국식품의약국(FDA)에 한우물정수기를 의료기기로 등록했다. 너도나도 FDA에 등록을 하고 있지만 정수기가 의료기기로 등록된 것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알려져 있다.
역삼투압정수기는 몸에 좋은 미네랄까지 걸러내는 점이 흠이다. 독일은 미네랄이 빠져 나간 물은 음용수로 허용하지 않고 있다.
한우물 정수기는 우리만의 독창적인 전기분해정수방식을 통해, 먹는 물 관리법 기준을 충족하는 pH7.4~8.5의 전해약알칼리수가 생성된다. 전해약알칼리수는 산성화된 혈액을 중화시켜준다. 건강한 사람의 체액은 pH7.4 내외의 약알칼리성이기 때문이다.
전해약알칼리수는 지방과 노폐물로 인해 산성화되고 탁해져 잘 흐르지 않는 혈액을 중화시켜 체외로 배출해준다. 약알칼리수에 풍부한 활성수소는 만병의 근원이자 노화의 주범이라 할 수 있는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전기분해과정에서 물의 입자가 일반물보다 현저하게 작아 체내에 흡수가 빠르다. 따라서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된다.
한우물정수기는 전기분해 과정을 거쳐 미네랄은 살리면서 수소이온의 농도가 다른 3가지 물을 만든다. 마시는 물인 '약알칼리수'와 피부에 좋은 세안수인 '약산성수' 화초에 주거나 세탁을 하는 '강알칼리수'가 그것이다.